[냠냠리뷰] 우마이 마구로센 한남본점❤️

3월의 마지막 주 프라이데이나잇,
🐟생참치🐟를 먹을 기회가 생겨버렸다‼️
냉동과 얼마나 다를지 궁금했다.

체인이 몇개 있다고 들었는데 안찾아봄ㅋㅋ
일단 내가 방문한 지점은 한남본점이었네(?)!
 
 

 

이름 걸고 영업

금요일 저녁이라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일단 엄청나게 돛대기 시장(?)같다는게 첫인상!

3인이상은 룸을 추천
나의 경우 당일예약이라 테이블로 안내받음

맘마 기다리면서 셋팅되고 있는 룸 살짝찍어봄!

룸은 대략 이런식임

내가 대접받은 건 인당 5만9천원의 A코스‼️
나마마구로 치고 생각보다 저렴하다 생각되어서 맛없을까봐 걱정이 되었다.

일단 에피타이저로 나온 흑임자죽!
보통 참치죽을 많이 주는데 여긴 흑임자죽을 주셨다. 한입먹고 수저 내려놓음 내기준 뭔가 애매했음

아무래도 흑임자죽인거같음

제공되는 반찬류가 제법되었는데
무순이랑 타코와사비 단무지만 먹은 나 ㅋㅋㅋ
의외로 타코와사비가 별미였다🐙

기본찬1

기본찬2

마메(콩)는 영 맛탱이가 감 ㅠㅠ
마늘이 맛있어서 3번 리필요청드렸는데, 한국말을 잘하시는 일본인 여자스태프께서 프로답고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개인적으로 감사했다.

혼, 생각보다 너무 좋았

사케말고 화랑이 마시고 싶었는데 없어서
뭐 마실지 제법 고민하다 3만원이길래 시켜본 프리미엄 숙성 증류수 '혼'

이 술에 대해 생각나는건
문경사과, 300일 숙성, 22도, 여자들이 선호한다는 것 밖에 기억안남

각종 회 종류들과는 어지간하면 다 잘 어울릴 것 같고, 은은한 향과 적당한 단맛이 아주 좋았다.

첫번째 제공된 마구로❤️

여긴 무한리필이 아니고(오히려조하)
총 3번 각각 다른 부위/다른 컨셉(?)으로 제공해주셨다. 개인적으로는 첫번째보다는 두번째 제공해준 기름진 부위들을 잘 먹었다!

두번째판 나오기전에 제공된 아이들

첫번째 참치판(?)을 해치웠을 때 쯤 나온 오징어탕수육과 조림💜 이거 두개는 괜찮았는데 특히 조림이 적당히 짭쪼롬하고 생강맛이 많이나서 좋았👍

이거 은근 별미임

이 김은 마지막에 싸먹을 일이 많아지니 꼭 사수필수! 처음엔 왜주나 했는데 나는 마지막에 이 김으로 참치김밥(?)을 만들어서 엄청 많이 먹었다😉

두번째 제공된 아가들

보통 첫번째판을 제일 좋은걸로 주고 그 다음부터는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두번째판이 더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었다❤️

나처럼 그냥 입으로 먹을줄만 아는(?) 손님들을 위해 친절하게 이름표도 있어서 두배로 즐길 수 있었다!

기름진 부위들은 간장없이 와사비만 올려 먹었는데 또 생각나는 맛... 유자간장이 필요 없었다 껄껄 그래도 유자간장요청 추천

충분히 배부르니까 안주셔도 될것 같아욤

마지막 세번째 판‼️

마지막꺼는 주방직원분께서 직접 서빙해주시고 설명까지 함께 해주셨다. 물론 내용은 다 까먹음 ^_^

오른쪽 아래 양념된 다진(?)참치랑 밥이랑 김에 싸서 엄청 먹음‼️ 개인적으로 왼쪽 맨 위 조사진(?)참치는 별로였음 ㅠㅠㅋㅋㅋㅋ 비린내가 좀 났고 밍밍하니 유자간장 꼭 첨가하기!!

진짜 마지막!!

처음엔 양이 적겠다 싶었는데 절대 아니었다. 정말 진짜 혼또니 마지막으로 주시는 알밥과 미소시루까지 야무지게 먹고나니 일어날수가 없었다 ^_^;;

참치 경험이 두번밖에 안되는 친구가 있는데 조만간 데려갈까 생각중임‼️ 엄마랑 아빠도 모시고 오고 싶었다‼️

+늦은 시간인데도 계속 끊임없이 손님이 오는 식당이니 예약은 필수로 하고 방문하는걸 추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