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피르니] 딸기를 넣은 달콤한 쌀 푸딩♥

아빠가 예-전에 1년간 #인도 출장갔을 때 손수 정리해놓은 인도음식 #레서피 중에서
내가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 재료가 간단하고, 사람들에게 (그나마) 호불호가 적을 것 같은 애들만 추려 올려보려 함!
'티스토리 = 기록용 = 레서피북'
아, 갑분 왠 인도음식이냐 하신다면... 레서피를 보다보니 매력적이라서 걍 끌려버림 껄껄! 하지만 미친종류의 향신료들.. 호달달달

 

일단 첫번째 메뉴는 가볍게 '딸기 피르니'로 결정!
곧 딸기철이 다가오기도 하고, 인도에서 흔하게 먹는 #쌀푸딩 디저트라고 함.
궁금해서 찾아보니 네이버 지식백과님께서 이렇게 알려주셨다.
좀 더 찾아보니까 '키르(Kheer) vs. 피르니(Phirni)' 이런류의 글도 보였다. 둘의 차이점은 쌀을 곱게 갈기 vs. 통으로 넣기 정도로 (나는) 이해함. 키르랑 피르니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알려주세요!

 

 

후.. 이런 사진은 식욕감퇴감 ;_;

그렇다고 합니당

[딸기 피르니 재료]
- 쌀 4티스푼
- 생딸기 12~15개
- 피스타치오 8~10개
- 아몬드 6~8개
- 우유 1리터
- 설탕 종이컵 한 컵(약150~180g, 기호에 맞게 가감하세요!)
- 카더멈가루 1/2티스푼(솔까 안 넣어도 될 것 같음, 온라인에서 판매중)

 

 

아직 내가 만든게 없어 구글이미지로 대체! 만들면 바로 사진 올릴예정!

 

 

[딸기 피르니 레서피]
1. 쌀을 깨끗히 씻어 충분한 물에 30분정도 불리기.
물기를 뺀 후에 믹서기를 이용해 쌀을 갈고(거칠게 대충 갈아도 되지만 부드럽게 먹고 싶으면 개취로 곱게 갈아도 될 듯!), 여기에 물 100ml 넣어주기

1-1. 세척한 딸기는 꼭지를 따고 2개는 얇게 썰고
1-2. 나머지 #딸기 모두 곱게 다지기

2. 피스타치오와 아몬드를 뜨거운 물에 5분정도 담궜다가 물기를 빼고 껍질을 벗겨 엄청 얇게 썰어놓기

3. 우유를 끓이다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할때쯤 1번을 넣어서 계속 저어주고, 약불로 우유의 농도가 찐-해질때까지 계속해서 저어주기 (자리뜨지말고 3~5분정도 묵직하게 끓여주셔야해요!)

4. 설탕과 #카더멈 파우더를 (3번)에 넣고 계속해서 약불로 뭉근하게 끓여주다가 설탕이 다 녹아서 잘 섞였을 때 불을 끄고 실온으로 식혀서 다진딸기(1-2번)를 넣고 저어주기

5. 완성된 피르니를 예쁜 투명 글라스 혹은 정갈한 하얀 접시에 부어넣고, 피스타치오랑 아몬드(2번), 얇게 썬 딸기(1-1번)로 장식하여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굳혀서 먹기!

다 적어놓고 나니 손이 아예 안가지는 않지만, 디저트 치고는 적게가긴 함!
그리고 우유×설탕×쌀 조합인데 ㅋㅋㅋ 맛없기 힘들지 않나 싶음ㅋㅋㅋㅋ 설탕 좀 빼서 아가들 간식으로 주면 건강한 간식이 될 것 같음! 나는 딸기철 때 도전해서 사진 올릴 예정! 큐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