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 나홀로 후쿠푸쿠_1ntro❤️

평일 3일정도 쉬고싶었다.
그래서 그냥 3월 말에 아무 계획없이 무지성 노빠꾸로 4월말에 3일 휴가쓰겠다고 말함ㅋㅋㅋㅋㅋ

그러다 막상 4월 휴가일이 다가오니까 아까워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후쿠푸쿠를 가기로 결심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이랑 제일 친한 욘세, 궁화한테만 말하고 떠남

근데 3년 3개월만에 가는거라 3시간 3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오후 출발이고 평일인데 실화...?

RS 처음타봄 +_+

일단 티켓 발권완료!

흐엉 감개무량했었다!

예전엔 카운터에서 직원분들이 직접 티켓발권을 해주셨었는뎅 이젠 키오스크에서 뽑아(?)오라고 한다! 뽑아가면 백신접종 여부를 체크한 뒤 줄을 설수 있게 해줌!

로밍+어찌저찌 수속을 다 마치고 여행의 꽃 듀티프리를 찾으러 고고띵했다❤️ LCC는 보통 탑승동에서 타는데 현재 탑승동 면세점이 운영을 안해서ㅠㅠ 43번까지 가야했는데 진짜 더워죽는줄 알았다!

리패킹 공간이 생겼다!

면세도 마찬가지로 키오스크에 여권인식 시키고 물품받는 시스템으로 바꼈다! 예전엔 직원분들이 다 확인하셨던거 같은데 껄껄

그리고 리패킹하는 공간이 따로 생겨서 좋았다. 땀뻘뻘흘리면서 리패킹하는데만 40분 걸림^_^;;

면세가 예전만큼 저렴하진 않았다.
확실히 환율이 미쳤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해보니 가격이 괜찮아서 쿠폰, 적립금, 제휴할인 싹다 먹여서 샀는데 문제는 너무 많이 샀다.

내 면세품 담당 직원분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냥 웃으시기만 하셨다...

보통 구매한 떼샷(?) 이런거 올리시던뎅 나는 너무 자잘하게 많이 사서 창피해서 못 올리겠다 ㅋㅋㅋㅋ

+라운지 사용 가능한 카드 만들어놓고 한번도 못써서 좀 써볼랬더니 탑승수속까지 얼마 남지 않아서 실패!! 히히 언젠간 쓸 수 있겠지

28C 나는 복도가 제일조하❤️

일본행이라 역시나 3-3 배열이었고 좌석간격은 진에어보다 더 좁았다! 건장하고 키크신 남성분들은 좀 좁을수도?
좌석은 3시간반이나 일찍왔는데도 28C였다 ㅜㅜ 다들 왜그르케 부지런들 하십니까...
대부분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셔서 보기좋았다❤️ 갑분 오지랖 발동해서 내 옆에 이모님 두분 사진도 찍어드림ㅋㅋㅋ

힘들어서 사진이 이것뿐..

혼여를 할땐 진짜 짐을 가볍게 들고 가야한다고 늘 생각한다^_^ 물론 나는 머리와 손이 따로 놀아서 개고생하느라 사진이 킷푸(=표)뿐임..

사실 후쿠를 몇번 다녔지만 한번도 시내나갈때 지하철을 이용해본적이 없었고(버스 or 택시), 호텔도 하카타역 근처만 구했었다.
하지만 이번엔 새로운 마음으로(?) 나카스카와바타역에 호텔을 잡았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호텔을 가봤다!

후쿠 지하철은 국내선에 있기 때문에 불편하다. 일단 내려서 수속 다 마치고 국내선쪽으로 데려다주는 무료셔틀을 타야하는데 줄이 진짜 미쳤었다ㅠㅠ 오기전까지도 추위를 엄청타는 나였는데 땀이 줄줄줄- 육수를 한바가지 흘려버렸다.

다행히(?) 지하철을 잘 탔고(?)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무사히 내렸다❤️ 쩔은채로 사진한장 찍어주고 난 길치니까 구글맵 켜서 예약한 호테루로 고고띵❤️

7번출구에서 뒷쪽으로 걷다보니 보인다!


⭐️⭐️⭐️⭐️ S-PERIA HOTEL NAKASU ⭐️⭐️⭐️⭐️

제법 세련됨!

여기는 후기가 너무 없었다. 네일동에서 글 한갠가? 본 것 같다. 구글맵에 검색하면 나카스지점이 아닌 하카타지점이 나와서 길치인 나는 너무 헷갈렸다!

여기 가실 분들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글은 이 호텔에 대해 더 자세히 써 볼 예정‼️

3박하고보니 한국인보다는 일본인이 더 많았고 참 조용하고 한적해서 또 갈꺼다❤️


つづ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