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19] 코엑스 폴리스 paulie's

쏭한테 꼭 얼굴보자보자 해놓고는 벌써 2023년도 5월 중순이 지나버렸다.

쏭은 2년전에 만난 협력사 직원이었는데
뭐랄까 내가 그냥 일단 밥부터 먹자고 했다ㅋㅋ 왜그런지는 아직까지도 모름 그냥 사람이 끌렸음(?)

일단 쏭도 최근 한 달간 면접만 60번정도 봤고, 나도 현재 회사에 퇴사의사를 밝히면서 이리저리 다음 직장을 알아보는 중이라 쏭과 나는 근래들어 더욱 돈독해졌다(?)

쏭은 스파게티가 나는 미국식 팬피자가 먹고싶다고 서로 말하다가 급 19일에 퇴근 후 코엑스 폴리스에서 보기로함ㅋㅋㅋ

웨이팅은 매장 앞 키오스크에서 번호 누르면 카톡으로 상황알려줌

생각보다는(?) 빨리 빠짐

폴리스 예전에 디타워에 생겨서 처음 가본게 엊그제 같은데! 그게 벌써 몇년 전이여 껄껄
여행사 다닐때 두 세번잉가 가고 잠실에 있어서 몇번 갔는뎅 잠실점은 곧 안한다고 공지 뜸 뜌발ㅠㅠ

그릇이 안깨끗했다고요ㅠㅠ

으으 조명이 예쁘게 나오는 곳이 아니라 좀 별로였지만 맛이 여전히 좋았다ㅠㅠ

나는 산펠레그리노 레몬
쏭은 오렌지쥬스시켰더니 미닛메이드와 얼음잔으로 서브해주심

쉬림프 로쏘

쏭이 고른 쉬림프 로쏘!
원래는 넓적한 면이래서 일반 면으로 바꿔달라고 요청드림

13인치

피자는 13인치 작은걸로 반반주문! 갓파더랑 베이컨 포테이토였나..?
맵찔이 주제에 갓파더에 할라피뇨를 3개씩 얹어서 겁나 먹어대니... 졸라 매웠다!!
담부턴 갓파더 절대 안시킬꼬야ㅠㅠㅋㅋㅋ 근데 맛있어서 고민ㅋㅋㅋㅋㅋ

팬피자 주제에(?) 도우가 맛있어서 3조각 모두 꽁다리 안남기고 다먹음ㅋㅋㅋㅋ

근데! 반반피자 작은거 한판, 스파게티 하나, 음료 두개 시키고 55,900원 나왔으니까 당연히 도우가 맛있어야된다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물가 개올라서 사람들이랑 약속잡는게 두렵다ㅠㅠ 흐엉



$$ 내돈내산 리뷰 끝 $$